함현중학교 - [일반]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힐링 에세이

Wee클래스

^{그때의 나에게, 그러니까 지금의 너에게 꼭 돌려줘야겠어. 지나고 나서야 얻게 된 내 작은 깨달음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.}

^{누구든지 출발은 너와 똑같다고. ''불리''한 것과''불가능''한 건 너무나도 다르다고. 그러니 늦었는지 늦지 않았는지 따위는 신경 쓰기 않아도 좋다고.}

^{네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으니까.}

^{덧붙이자면, 사실은 좀 늦었대도 괜찮아. 자로 잰 듯 분비된 사람만 이기라는 법은 없어. 하지만 누군가 널 일으켜 세워주실 우두커니 기다리지는 마.}

^{스스로 일어설 수 있단 걸 너도 잘 알잖아.}

^{틀림없어. 넌 할 수 있어. 뛰기 전까지는 까마득하겠지만, 막상 또해보면 별 것 아냐.}

^{네 속에 이미 들어 있는 힘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.}

^{무엇보다도, 달리는 동안 만나게 될 ''진짜 너''를 너 자신도 분명 좋아하게 될 거야. 이 길의 끝에 넌 세상에서 가장 환하게 웃게 될거야. 두고봐. 틀림없다니까.}

^{세상에서 가장 환하게 웃게 될 거야.}

^{그러니 한번은 힘주어 말해주고 싶어.}

^{너, 절대로 포기하지마}

^{-''''이토록 공부가 재밌어지는 순간''''- 중}

^{지음 박성혁 출판사 지선북스}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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