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부모님께
일본의 간사이공항과 고베 아마카사키시에서 8월에 홍역이 발생한 이후 9월 중순까지 집단으로 발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. 홍역발생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학생 및 교직원들은 홍역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등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오니, 참고하시어 홍역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□ 홍역(Measles) 개요
○ (정의)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
※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노출될 경우 90%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.
○ (증상) 발열과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나타나고 기침, 콧물, 결막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- 잠복기 평균 10~12일,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진이 나타난 후 2~3일간 38℃이상의 고열을 보입니다.
※ 연령, 백신 접종력, 수동 면역항체 보유 여부에 따라 발열과 가벼운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○ (감염경로)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.
※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발현되기 4일 전부터 증상발현 후 4일까지 전염성을 가집니다.
○ (예방·치료) 홍역 예방접종,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.
□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
○ (여행 전) 홍역 유행지역 방문 예정자는 출국 전 MMR 백신 2회 접종력 확인합니다.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여행자는 출국 전 예방접종 완료합니다.
-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, 출국 전 2회 접 종을 완료합니다.(필요 시, 관할 보건소 협조해 확인)
- 출국 일정상 2회 접종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적어도 1회 접종을 받고 출국하도록 합 니다.
※ 과거에 실험실적으로 확진된 홍역을 앓은 경우와 1967년 이전 출생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면역이 형성되었다고 여겨지므로 예방접종 불필요
○ (여행 중) 여행 중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고 발열 및 발진 환자와의 접촉을 자제합니다. 증상발생시 현지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습니다.
○ (여행 후) 귀국 후 3주 이내 의심 증상(발열과 발진, 기침, 두통, 결막염 등)이 있는 경우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 및 진료합니다.
※ 의료진에게 반드시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립니다.
- 의료기관 진료 결과, 홍역(의심)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전염기 동안(발진 발생 전․후 4일) 학교 및 학원 등원 등 중지하고 격리치료를 실시합니다.
※ 증상이 경미한 경우 자택격리 가능하나 활동제한이 필요합니다.
- 필요시 보건소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합니다.
홍역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(국번없이 1339)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주세요~! |